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19일 개막
2022.08.18 10:12
수정 : 2022.08.18 10:12기사원문
개그우먼 송은이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개막식은 육중완 밴드의 축하무대와 스개파 댄스배틀, 트랜디 매직쇼를 펼치고, '부산특별시', '댄디맨', '가베즈', '버블온서커스'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이날 개막식에선 한국을 비롯해 스위스, 프랑스,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아, 코트디부아르, 벨기에 등 8개국 코디미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참여하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가 출범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첫 의장을 맡는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옹알스', 유튜브 구독자 수 약 210만 명을 보유한 '숏박스' 등 14개국 76개 코미디언팀이 영화의전당과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쇼그맨'과 '변기수의 (목)욕쇼'에서는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해 웃는 만큼 관람료를 내는 개그페이 극장을 선보인다.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는 매직, 저글링, 서커스 등 코믹한 인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스트리트 행사를 연다.
메타버스 공연인 ‘코미디 버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