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고령 국가유공자에 반려로봇 '파이보' 전달
2022.08.19 09:41
수정 : 2022.08.19 0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효성은 지난 18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찾아 고령 국가유공자 10명을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이보는 뉴스와 날씨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온∙심박 측정 △복약시간 안내 △긴급 상황시 응급구조 지원 등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파이보는 대화를 통해 감정 상태, 주변 상황을 종합 판단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정서적 위안도 제공한다.
효성은 2021년에도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AI돌봄로봇을 지원하여 일상생활을 돕고 안전 관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 주관의 ‘제22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효성은 사회공헌 3대 테마 중 하나인 호국보훈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과‘호국보훈 어르신 나라사랑 역사 유적 탐방’프로그램 및 ‘사랑의 생필품’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지난 7월에는 복날을 맞아 보훈 가족에 삼계탕을 전달하기도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