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사회적경제기업 돕는다

      2022.08.19 10:42   수정 : 2022.08.19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문제 해결을 비즈니스의 중요한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나섰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미니콘테스트(Mini Contest)'의 참여 기업을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에 총 6000만원 상당의 성장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니콘테스트는 사회, 환경 등 ESG 관련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도록 지원금 운용의 불필요한 제약과 절차를 최소화하고, 시급한 사안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콘테스트는 소셜 벤처, 비영리 스타트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형태의 제약 없이 사회, 환경 문제 해결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및 PT면접 심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 △사업 수행 인력의 전문성 △비즈니스 모델의 적합성 및 혁신성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신세계아이앤씨 천병관 ESG추진팀장은 "미니콘테스트는 눈에 보여지는 성과 창출 보다는 기업이 사회, 환경과 관련된 비즈니스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ESG경영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기업들의 지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8회째 진행되는 '미니콘테스트'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개 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3일까지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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