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핑크퐁, 환승객 대상 공동 마케팅
2022.08.19 12:10
수정 : 2022.08.19 12: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해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활용한 환승객 대상 공동마케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등 글로벌 인기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구독자 1억명 이상을 보유한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50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25개 언어로 제공 중이며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억뷰, 누적 구독자 수 1억명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공항과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2019년부터 양 사 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및 포토존, 굿즈, 홍보책자를 활용한 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여객을 대상으로 제작한 ‘두근두근 공항으로’, 인바운드 여객을 타깃으로 제작한 ‘어서 와 대한민국’등 ‘핑크퐁 여행송 시리즈’콜라보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건을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다시 시작되는 여행의 시대를 맞아 ‘신속하고, 편리하고, 재미있는 인천공항에서의 환승’을 주제로 중독성 있는 테마송 영상을 제작하고 △포토존 △미디어월 등 공항 곳곳에 인천공항-핑크퐁 협업 콘텐츠를 배치하여 여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테마송 영상 ‘열어봐 세계로 가는 문(Open the doors to the world)’은 상어가족이 인천공항 환승가이드인 핑크퐁을 만나 인천공항에서 빠르고 편리하며 즐거운 환승을 경험하는 스토리를 담아 특별 제작됐다.
인천공항 면세구역에는 오프라인 포토존 ‘아기상어와 함께 사진을’이 운영되며 제2여객터미널 포토존에서는 한복을 입고 있는 아기상어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1일부터 제1·2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운영 중인 한국문화체험공간을 이용하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으로 SNS 인증을 마친 환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쿠폰, 면세점 할인쿠폰, 한정판 굿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핑크퐁 협업 콘텐츠는 미디어 월 등 인천공항 내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공사는 공항 홍보 브로슈어, 한정판 굿즈 등을 제작하고 여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시행하는 등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캐릭터와 함께 여객들이 인천공항에서 더 재미있고 풍성한 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마케팅을 강화해 인천공항과 방한관광을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