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GS건설과 입주민 대상 도서관 사업 협약

      2022.08.22 10:28   수정 : 2022.08.22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교보문고는 GS건설과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자이 갤러리에서 ‘자이안 비(XIAN vie) 커뮤니티 콘텐츠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이안 비(XIAN vie)는 GS건설이 국내 아파트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2020년부터 XI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이나 자이앱 이용자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지식 및 예술 문화 콘텐츠 기업인 교보문고가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및 그동안 쌓아온 인테리어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GS건설의 아파트 입주민들은 수준 높은 독서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존 아파트 작은도서관의 경우, 최소한의 법적요건에 맞춰 입주시 납품되는 일정 분량의 책으로 운영되며 입주 이후에는 입주민들의 중고책 기부로 서고가 채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교보문고와 GS건설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입주 후 2년 간 교보문고가 입주민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하여 큐레이션한 도서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도서관에 비해 수준높은 독서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교보문고 김형면 유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이(XI) 입주자들에게 책을 고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도서관, ’공동체’라는 어원을 갖고 있는 커뮤니티의 본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입주민의 문화생활 향상은 물론 우리 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선 교보문고 이외에도 국내 최대 어학/IT 커뮤니케이션 교육기업인 YBM, 집무실(비즈니스 라운지 제공 오피스기업), 비욘드허니컴 (AI푸드테크)과의 MOU체결도 동시에 이뤄졌다.


GS건설 건축주택Artech그룹장 김민종 상무는 “건설업계 최초 커뮤니티 브랜드인 자이안 비(XIAN vie)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할 생활문화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향후 아파트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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