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원룸 침입해 여성 성폭행하고 사진촬영까지 한 30대 남성

      2022.08.22 11:27   수정 : 2022.08.22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새벽 시간대 원룸에 침입해 자고 있는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 A(38)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휴대전화로 피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기도 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2일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30분경 익산시 한 원룸에 몰래 침입해 자고 있던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뒤 신체를 결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DNA 정보를 수집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사건 발생 당일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 우려 등 민감한 부분이 많아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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