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앱 '마이디', 데이터 거래 서비스 출시
2022.08.22 11:43
수정 : 2022.08.22 11: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스앤피랩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앱인 '마이디'는 개인의 데이터 주권에 기반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데이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거래 서비스는 개인이 본인의 데이터를 기업과 직접 거래해 수익화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쇼핑몰 구매 이력, 은행 및 카드 사용 기록, 건강 검진 및 진료 기록 등 다양한 데이터를 거래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 중심의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출시됐다. 기업은 데이터 활용에 대가를 지불하고 개인은 스스로 데이터 제공 및 이용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데이터 거래는 개인에게 필요한 데이터에 대해 기업이 거래를 요청하고, 이를 수락한 개인에게 데이터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업에서는 데이터 거래 1건당 최소 480 포인트를 개인에게 지급하며, 개인은 포인트를 모아 이를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