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증가로...서귀포시 고용률 71.9%로 가장 높아
2022.08.23 12:00
수정 : 2022.08.23 11: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9개 도·시지역의 취업자는 1361만1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8만3000명(3.7%) 증가했다. 제주도 여행객 증가 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고용률은 71.9%로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23일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서 9개 도·시지역의 취업자는 1361만1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8만3000명(3.7%) 증가했다고 밝혔다.
9개 도·군지역의 취업자는 209만4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만 6000명(1.3%) 증가했다. 고용률은 68.4%로 1.1%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경상북도 울릉군(85.0%), 전라북도 장수군(80.1%), 전라남도 신안군(78.7%) 등에서 높았다.
7개 특광역시·구지역의 취업자는 1122만5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2만7000명(3.0%) 증가했다. 고용률은 57.3%로 1.9%포인트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76.3%), 부산광역시 강서구(64.5%), 대전광역시 유성구(63.1%) 등에서 높았다.
9개 도·시지역의 실업자는 39만1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만 1000명(-18.9%) 감소했다. 실업률은 2.8%로 0.7%포인트 하락했다. 경기도 안산시(4.9%), 경상남도 통영시(4.4%), 경상북도 구미시(4.3%) 등에서 실업률 하락률이 높았다.
9개 도·군지역의 실업자는 2만6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000명(-18.6%) 감소했고, 실업률은 1.2%로 0.3%포인트 하락했다. 경상남도 고성군(3.0%), 경상북도 칠곡군(3.0%), 충청북도 증평군(3.0%) 등에서 실업률 하락률이 높았다.
7개 특광역시·구지역의 실업자는 42만5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2만9000명(-23.2%) 감소했다. 실업률은 3.6%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5.1%), 서울특별시 금천구(5.0%), 부산광역시 동래구(4.9%) 등에서 실업률 하락률이 높았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