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화학약품 유통업체서 폭발 사고…60대 작업자 2명 화상

      2022.08.23 12:11   수정 : 2022.08.23 13:0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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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23일 오전 7시10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화학약품 유통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작업자 A씨(62)와 B씨(62)는 철제용기에 담긴 질산을 20ℓ 규모 플라스틱 용기에 나눠담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나 얼굴 부위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당시 과산화수소의 잔여물이 있던 상태에서 질산과 맞닿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로 이어진 화재도 없었다.


A씨 등을 포함해 현장에 근무자 4명이 있었으며 경찰은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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