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카지노산업 ESG 경영 포럼’ 개최
2022.08.23 15:37
수정 : 2022.08.23 15: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룸에서 관광산업 및 ESG 전문가 등을 초청해 ‘카지노산업 ESG경영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관광학회와 함께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조연설, 주제발표, 종합 토론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익석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가 ‘ESG 2.0’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기조연설에서 김익석 교수는 성공적인 ESG 구현을 위한 핵심 요인으로 △ESG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공식적인 태도 △사업전략과 ESG 적응성의 조정·평가 △최고경영진과 ESG Unit 간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설정 △핵심고객, 이해관계자 및 공급자에 대한 이해 △명확한 목표와 성과에 대한 정기적인 검토 프로세스 구축 △조직의 성과 공유 및 피드백 프로세스 구축을 꼽았다.
김상혁 교수는 국내 카지노 산업의 ESG 경영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ESG 경영에 대한 이해관계자 교육 △사회(S)에 치중된 ESG 활동을 환경(E)과 투명(G)으로 확대 △카지노 ESG 경영 성공사례 공유 및 실천 연합 구성 △카지노산업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경영에 대한 이해관계자 맞춤형 보상체계 마련 등을 제언하기도 했다.
김영산 GKL 사장은 “이번 포럼은 GKL, 나아가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GKL은 더 나은 환경, 가치 있는 사회,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