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LA에서 CJ비비고 부스 흥행

      2022.08.23 18:27   수정 : 2022.08.23 1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는 지난 19~21일(현지시간) 개최된 '케이콘 2022 LA'에서 '비비고' 만두와 치킨을 먹기 위한 줄이 1만명 이상이 늘어졌다고 23일 밝혔다. 케이콘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류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 CJ는 한국의 트렌디한 먹자골목을 재현한 '비비고 푸드 스트리트'를 마련했다.

미국 시장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치킨과 함께 고추장을 재해석한 핫소스 '비비고 갓츄'를 시식 이벤트도 열었다.

2030를 겨냥한 '먹방 스튜디오'도 운영됐다. 영상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바로 송출할 수 있도록 꾸며진 먹방 스튜디오도 흥행에 성공했다. 방문객들은 직접 K푸드 소개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SNS에 공유했다. 20일에는 폴로어 1420만명을 보유한 한국계 미국인 먹방 유튜버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잭 최'가 방문했다.
잭최의 비비고 만두 먹방 영상은 촬영 자체가 화제를 모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행사이기 때문에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고 만두뿐 아니라 치킨, 가공밥, K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식 저변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앞으로도 케이콘을 비롯해 미국프로농구 LA레이커스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CJ컵'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비비고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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