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3만9339명 전날 대비 감소…위중증 573명, 4달새 최다 (종합)
2022.08.24 09:51
수정 : 2022.08.24 10: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1만919명 감소한 13만9339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3만8883명, 해외 456명으로 총 13만9339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기간 18만803명 대비해선 4만1464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세를 띄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470명→492명→511→531명→551명→487명으로 꾸준히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86명 늘어난 573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0일 120명 이후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사망자 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63명이 추가돼 누적 2만6224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8월 18일~24일) 472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6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8월 11일~17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인 53명 보다 14명 많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93명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0명으로 전체의 95.2%에 달한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04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4.9%, 준중증병상 58.1%, 중등증병상 43.9%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0%이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69만5214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6만2382명, 비수도권 7만7596명으로 총 13만9978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05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9개소가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