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유기묘 위한 '기부금 1억 목표' 굿즈 추가판매
2022.08.25 09:11
수정 : 2022.08.25 09:11기사원문
11번가가 기부금 총 1억 원을 목표로, ‘11키티즈(11kitties)’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 추가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유기동물들을 지원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이다.
11번가는 지난 18일 판매금 전액이 유기묘를 위해 기부되는 ‘희망쇼핑 굿즈’ 판매를 시작해 6시간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애묘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부터 유기·반려동물의 올바른 입양 및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연달아 진행했다. 지난해 동물자유연대에 2억5000만원 후원금을 기부한 데에 이어 올해는 △유기묘 아이돌 그룹 ‘11키티즈’ 결성 △’코드쿤스트’와 ‘미노이’가 참여한 11키티즈 데뷔곡 ‘Take Me’ 공개 △’Take Me’ 조회수 공약 달성으로 동물자유연대 고양이 보호센터에 1억1000만원 기부 △11키티즈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 출시 △유기묘 입양고객 위한 ‘무료 입양키트’ 기획 등 고객들의 참여로 이뤄진 다양한 형태의 후원이 진행됐다.
11번가 이영진 마케팅 담당은 “유기묘들이 직접 모델로 나선 이번 희망쇼핑 캠페인의 취지에 많은 고객들이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쇼핑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쉬운 접근으로 고객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많은 유기동물들이 새 삶을 찾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