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싸들이 가는 부산 여행 필수코스는 '부산트래블라운지'

      2022.08.25 10:03   수정 : 2022.08.25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3월 문을 연 동구 차이나타운 부산트래블라운지가 부산만의 특색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트래블라운지는 개소 이후 월 1000여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부산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관광정보안내서비스, 무료짐보관, 회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말마다 굿즈 만들기, 필름카메라 촬영실습, 뉴노멀 트래블 부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야외방탈출 미션인 '쓰담쓰담 부산'은 쓰레기를 담으면서 산복도로 숨은 관광지를 찾는 미션투어로 여행자의 참여가 높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또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0월 30일까지 부산트래블라운지 1·2층에서 팝업스토어 '부산슈퍼'를 운영한다. 부산슈퍼는 관광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부산 여행객들에게 이색적인 기념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영도구에 개점해 MZ세대의 인기몰이를 한 부산슈퍼는 전통시장의 레트로한 이미지와 느낌을 살려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자갈치 공판장의 느낌을 살린 포토존과 37개사 117개 품목의 독특한 상품 구성으로 MZ세대를 다시 겨냥한다.


유규원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트래블라운지는 부산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가까이 있는 만큼 부산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자 부산여행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재미와 의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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