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코로나19 지원 금융중개지원대출 종료

      2022.08.25 10:43   수정 : 2022.08.25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오는 9월 30일로 은행의 대출 취급기한이 정해져 있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시 프로그램은 신규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중대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에 13조원, 소상공인에 6조원을 각각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업황 및 자금사정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코로나19에 대응해 도입했던 긴급지원조치의 출구전략이 필요한 데다, 기준금리 인상 등을 통해 높은 물가상승세에 대응하고 있는 통화정책 기조와의 일관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만, 금중대 프로그램의 신규 지원이 종료되더라도 일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감안해 오는 9월 30일 이전까지 취급된 대출에 대해서는 최대 1년 이내에서 만기까지 계속 지원한다.
또 향후 기준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동 프로그램의 대출금리는 계속 연 0.25%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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