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접경지역 시장군수協 회의개최…협치↑

      2022.08.27 10:16   수정 : 2022.08.27 10: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2022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회의가 26일 파주시 LG디스플레이 LCD 산업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파주시를 비롯해 경기도, 강원도, 인천시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기회의는 ‘접경지역-DMZ 특별연합 구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법제도 정비’ 등 4건에 대한 용역보고와 ‘국방부 소유 군부대 이전 유휴부지 양여’ 등 각 시군에서 제안한 안건 협의 및 제11기 협의회 회장단 선출을 진행했다.



접경지역-DMZ 특별연합 구성 및 탄소중립 추진 전략 수립,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가 이뤄졌고, 올해 하반기 ‘2022년 접경지역-DMZ 인문학 포럼 개최’를 위한 용역도 착수했다.

국방부 소유 군부대 이전 유휴부지 양여, 민통선 규제 해소, 군사시설 보호구역 합리적 조정, 평화안보 관광자원 활성화 등 시군별 제안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로 발전한 파주시가 접경지역 좋은 모델”이라며 “그동안 접경지역 특수성으로 많은 제약과 희생을 강요받았으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협의회는 접경지역 상생발전과 광역행정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08년 설립돼 매년 상-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상호 발전방안을 협의해 왔다.
제11기 협의회장으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문경복 군수가 선출돼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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