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현안확인 릴레이 현장점검
2022.08.28 14:03
수정 : 2022.08.28 14: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5일 시정 현안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시설에 대한 릴레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개선 및 활용 계획 모색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19일 열린 실국소장 회의에서 보고된 사안 등에 대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인공 암벽장 신규 조성 부지를 비롯해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아쿠와조이 △다산중앙공원 내 등성이숲센터 △진건도서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인근에 위치한 인공 암벽장은 2003년 설치된 이후 2008년부터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시설이 노후해 다산동 지금지구나 진건지구에 신규 설치가 논의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운영을 맡고 있는 남양주시산악연맹 관계자와 함께 부지 면적, 인근 주거지와의 거리, 주차시설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관련부서 공무원과 설치 규모 및 적합한 위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패동 소재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올해 4월 실시된 구조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임시 휴장 중인 아쿠와조이를 둘러보며 관계부서 공무원과 시설 개선 범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2010년 개장한 아쿠와조이는 지하1층~지상1층 규모 물놀이 유기 기구 및 경영 풀을 갖춘 유원 시설로, 천장 구조 부재에 대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다산중앙공원 내 등성이숲센터와 진건도서관을 각각 방문해 도서관 조성 및 리모델링 사업 진행상황을 확인했으며, 관련부서 공무원에게 등성이숲센터 1층은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보라고 제안했다.
현장 확인을 마친 주광덕 시장은 관계부서 공무원에게 “공공시설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 만족도와 공감도가 높은 실용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관내 국가나 유관기관에서 보유한 공공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MOU를 통해 상호 공유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