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2022.08.28 18:07   수정 : 2022.08.28 18:07기사원문


파란 하늘에 신선한 바람까지…
미세먼지 하나 없이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인 8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 서울 곳곳은 휴일 여유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한강공원에서 연을 날리는 아이, 노들섬에서 잠자리를 잡는 아이, 하늘공원에서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가족들. 1주일 전만 해도 폭염에 지쳤던 시민들의 모습이 아니었다.

이날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렸다.


시민들은 한강 잠수교 위를 거닐며 파란 하늘과 반포대교 분수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ssahn@fnnews.com 안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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