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파' 발언에 비트코인 2600만원대 추락
2022.08.28 17:57
수정 : 2022.08.28 18:09기사원문
28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0% 하락한 2689만5613.77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날 대비 0.03% 내린 2773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은 미국 긴축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내려앉았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인 파월 의장의 스탠스가 확인돼 연말 연준 기준금리 예상치가 3.75% 이상으로 높아지면 추가적인 국채 금리 상승이 진행되고 주식·가상자산 등 위험자산 가격 하락이 뒤따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