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성이 엉덩이 만지던데" 이태원에 나타난 비키니 오토바이女 "딱히.."
2022.08.30 06:48
수정 : 2022.08.30 13:40기사원문
'강남 오토바이 비키니 여성'으로 알려진 임그린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태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약속 지키려고 이태원 라이딩 다녀왔어요"라며 오토바이 유튜버 보스제이와 인파에 둘러싸여 환호받는 영상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임씨의 엉덩이에 손을 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임씨의 엉덩이에 두 번정도 손을 댔다.
이와 관련 한 누리꾼이 임씨에게 "이태원에서 엉덩이 치는 XX랑 머리 치는 XX 있던데 괜찮으신가요?"라고 물었다.
임씨는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을 캐치해서 걱정해주는 그대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딱히 생각 안 했다. 나를 향해 좋은 표현 많이 해주신 분들에게 행복한 에너지 받고 전파하기 바쁘다"라고 답했다.
한편 임씨와 오토바이 유튜버 보스제이는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돼 지난 18일 소환 조사를 받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