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G-FAIR KOREA 온라인 수출상담회 '937만9000 달러 상담'
2022.08.30 10:50
수정 : 2022.08.30 10:50기사원문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과원 디지털무역상담실(DTL, Digital Trade Lounge)에서 개최됐으며 중국, 인도, 필리핀 등 총 8개국 60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95개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주방·미용 가전을 생산하는 제이월드텍(경기도)은 케냐 바이어 K사와 블렌더, 텀블러 등의 제품과 관련해 용량 변경, 현지 맞춤 구성 등의 내용으로 13만5000 달러의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고, 향후 실질적 거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및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위기 등 국내 경기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중소기업 활로 모색이 시급하다”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10월에 개최하는 'G-FAIR KOREA 2022' 본 전시회에서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FAIR KOREA 2022'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판로개척에 관심 있는 전국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국내·외 바이어와 오프라인 대면 상담, 온라인 상담과 같은 B2B 행사는 물론 참관객 대상 제품 판매와 같은 다양한 B2C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G-FAIR KOREA 2022' 전시회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