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인그랩' 서비스 오픈.."고객 편의·오프라인 경쟁력↑"
2022.08.31 06:00
수정 : 2022.08.31 06:00기사원문
이마트가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이마트앱 서비스 ‘와인그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와인그랩’은 이마트앱에서 와인, 위스키, 리큐어(Liquor) 등을 주문한 후 이마트 매장에서 당일부터 픽업하는 스마트오더 기능에 더해,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 바코드 스캔 등 유용한 쇼핑 기능을 탑재했다. ‘와인그랩’을 활용하면 모바일로 상품을 쇼핑한 후 주문-결제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결제한 당일부터 전국 130개 이마트 매장에서 이를 수령할 수 있다.
이마트는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도 선보인다. 개별 고객의 누적 구매 데이터와 와인 취향 테스트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당도(단맛)/바디(무게감)/타닌(떫은맛)/산도(신맛) 등 세부 지표로 고객 취향을 알려주고 이와 일치도가 높은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한 서비스다. 또한 바코드 스캔 기능을 추가하고 검색 기능을 고도화해 편의성을 더했다. 이마트 매장 쇼핑 시 주류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주류의 맛과 특징은 물론 고객 후기 등의 상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품종, 생산국가, 맛, 가격 등 여러 종류의 검색 필터를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만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며, 할인·한정수량 등 고객 혜택이 포함된 상품들만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가격대별 인기 와인, 실시간 인기 검색어기능을 활용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와인그랩’ 오픈을 기념해 이마트는 9월 1일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9월 7일까지 이마트 와인 첫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가 와인을 판매하며, 11일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와인’, ‘리델 O글라스 패키지’ 등 총 50여종의 인기 브랜드 와인을 일별 한정수량 할인 판매한다.
류예나 이마트 모바일서비스기획 챕터리드는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와인그랩’ 서비스를 오픈해 이마트 쇼핑 경쟁력을 높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앱을 통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지원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