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 가로지르는 용선…내달 1일부터 대회 개최
2022.08.30 18:14
수정 : 2022.08.30 18:14기사원문
드래곤보트는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배를 타고 노잡이들이 뱃머리에 선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스포츠다.
이번에 개최되는 두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019년 대회 이후 열리지 못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는 미국, 괌, 싱가포르 등 8개국 9개팀 410명이 참여한다. △12인승·22인승 200m, 500m의 공식경기가 펼쳐지며, 종목별로는 △오픈 △여자 △혼성으로 진행한다.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는 12인승, 500M 경기로 △일반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드래곤보트클럽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벤트경기로 SUP대회와 타투, 디지털사진인화 등 시민참여 체험행사도 열린다.
유규원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