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등

      2022.08.31 11:20   수정 : 2022.08.31 11:20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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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대기·폐수 배출시설, 가축분뇨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 환경오염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단속과 함께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2단계로 나눠 1단계는 추석 전 사전계도와 홍보 및 안내문 발송을 통해 사업자의 자율점검 유도와 특별단속을 병행 시행한다.

2단계는 추석 연휴부터 환경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자를 편성해 산업단지 및 하천 주변 등 환경오염 우심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고의·상습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제한된 행정력만으로는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의 환경오염행위 신고 참여를 당부했다.


◇밀양아리랑 인류무형문화유산 학술대회 개최

(출처=뉴시스/NEWSIS)

밀양아리랑보존회는 오는 9월3일 오후 1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학술대회 ‘3대 아리랑, 보존과 전승의 이고위감’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활용 방안과 지역별 아리랑의 상생 및 보존발전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아리랑 전승보존 및 발전을 위해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그리고 시와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참여한다.

학술대회 1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 2부 '대한민국 3대 아리랑'으로 구성됐다. 5명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특별문화공연도 준비돼 있다. 좌장은 고운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1부에서는 조순자 성신여자대학교 강사가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본질적 의의와 역할'을 주제로 논의하고, 박원모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실장이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의 문화유산적 활용과 미래적 전망'에 관해 제언한다.

2부는 이무헌 아리랑국제방송 PD가 '뉴미디어 시대 메타버스, AI를 활용한 아리랑 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정창관 한국고음반연구회 회장이 일제강점기 유성기 음반에 나타난 3대 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의 위상과 제언을 발표한다.


그리고 박소현 영남대학교 교수가 '세계 속 문화유산으로서 아리랑의 가치 확립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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