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제309회 임시회 폐회
2022.08.31 17:49
수정 : 2022.08.31 17: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의회는 3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의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시교육청의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건의안 1건, 결의안 3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 등 4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2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2022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6건의 예산안을 심사하고,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민간위탁 예산변경 동의안',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등 2건, '광주광역시의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3건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한 추경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고 광주시와 교육청의 주력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적극 행정과 소통을 통해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하나된 이유로 때로는 '힘과 지혜'를 모으고 때로는 '균형과 견제'로 의회와 집행부가 공통의 목표를 달성해 나아갔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필순 의원이 '기후위기에 대응한 광주의 과감한 실천' △이귀순 의원이 '사람을 살리는 금융복지 지원 확대 필요' △이명노 의원이 '아직도 외면받고 있는 근육장애인,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