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알뜰하게 추석 장보기' 꿀팁 제안

      2022.09.01 06:00   수정 : 2022.09.01 06:00기사원문

이마트는 1일 최대한 알뜰하게 추석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는 가이드를 소개했다. 핵심은 이마트와 유통업계의 할인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현재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진행 중이다.

할인대전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20% 안팎의 할인을 주요 농축수산물에 적용하고 있다. 이마트는 해당 농축수산물에 대해 추가로 자체 할인을 실시해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오는 7일까지다.

이마트에서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상품을 구매하려면 농식품부-해수부 로고와 할인율이 표시된 상품을 찾으면 된다. 구매는 이마트 점포와 SSG닷컴 모두에서 가능하며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차례상 재료인 ‘영광 참굴비(4호/10마리)’는 50% 할인된 가격에, 전복(한가득 활전복, 1kg)은 45%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또 이마트는 한우 국거리(1등급, 100g/냉장)와 불고기(1+등급, 100g/냉장)를 20%씩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차례상 필수 과일인 햇 사과(1봉당 5~7입)와 나주 신고배(3kg/박스)도 20% 할인가에 살 수 있다.

부침가루, 식용유, 당면, 동그랑땡 등 추석 상차림을 위한 가공식품을 살 때는 제조회사별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용액 한도’를 염두에 두면 좋다. 이마트는 오는 14일 CJ제일제당-청정원·종가집-동원-오뚜기-사조 등 주요 식품회사별로 3만5000원어치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품권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 상품들은 차례상을 차리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요리를 위해서도 쓰임새가 많아서 고객 상황에 맞게 구매액을 분배한다면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7일간의 동행축제’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SSG닷컴도 오는 8일까지 '명절 장보기' 온라인 프로모션을 열고,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특가 판매한다.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선물세트'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과일, 축산물, 수산물 등 전통적인 베스트셀러 상품은 물론, 베이커리와 전통주 등 이색 선물세트도 할인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상품본부 그로서리 총괄은 “이마트는 고객들이 체감하는 고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특히, 할인 상품 종류와 할인 폭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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