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킹 이용액 3년새 5배 급증
2022.08.31 06:00
수정 : 2022.08.31 18:05기사원문
8월 31일 한국은행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발간한 2021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과 우체국금융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서비스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이 전년 대비 각각 18.0%(일평균 1732만건), 19.6%(70조 5541억원)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뱅킹 비중은 이용 편의성 등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82.9%, 이용금액은 18.2%를 차지했다. 소액 자금이체 위주로 이용되면서 이용금액 비중은 낮았지만 이용건수 비중이 높았다.
대출신청 서비스 이용은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 2018년 대비 이용건수가 2.5배, 이용금액은 5.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회사의 주식매매나 자금이체 등 인터넷트레이딩(홈·웹·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 이용건수 및 이용금액도 전년 대비 각각 28.5%(일평균 4190만건), 4.9%(86조7023억원) 증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