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해역서 규모 2.5 지진…"피해 신고 없어"
2022.09.01 08:48
수정 : 2022.09.01 08:48기사원문
(신안=뉴스1) 이승현 기자 = 1일 오전 8시33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북서쪽 58㎞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5.11도, 동경 125.07도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Ⅰ수준으로, 지진계에는 기록이 남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진을 느낄 수 없는 수준의 세기다.
규모는 진앙지에서 발생한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이며, 진도는 지진이 지구 표면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를 의미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에 지진 피해, 흔들림 감지 신고 접수사례는 없다.
한편 지난달 22일 오후 1시29분쯤에도 전남 신안군 흑산도 서쪽 103㎞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