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대도시로 향한 임실 농특산물…직거래장터서 '인기'

      2022.09.01 10:18   수정 : 2022.09.01 10:18기사원문
전북 임실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강서구 등 5개소에서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임실군 제공)2022.9.1/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 농특산물이 추석을 맞아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임실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강서구 등 5개소에서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지난달 30~31일 강서구를 시작으로 명절 전까지 서울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일정은 △마포구청광장 1~2일 △양천근린공원 1~2일 △서울광장 5~7일 등이다.


앞서 열린 강서구 직거래 장터에서는 명절 상차림에 많이 사용되는 국거리와 불고기 등을 구매하기 위해 임실축협 코너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다. 특히 치즈와 한과 등 명절선물세트가 많이 팔렸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임실축협, 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 가공업체, 생산농가 대표 등 1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치즈와 유제품, 한우, 고춧가루, 전통 장류, 한과 등 임실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1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임실군은 참여업체들과 함께 서울시민들에게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열띤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행사는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임실군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향우회를 중심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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