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으로 M&A 참여가능" 한국M&A거래소, 마톡 출범
2022.09.01 11:21
수정 : 2022.09.01 11: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M&A거래소는 국내 최초로 메신저로 실시간 인수합병 거래를 진행하는 M&A직거래 플랫폼 '마톡'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약 1년 간의 시험가동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M&A거래소는 "당 사의 '마톡’은 언제·어디서나,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M&A 국민 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축되어 있다"라며 "기업거래소, 점포거래소, 건설거래소, 기술거래소, 부동산거래소 등 5개 거래소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각 거래소별로 매도, 매수 딜정보를 검색, 열람, 매칭 진행 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마톡은 국내 단일사이트 최다정보인 약 5000개 이상의 딜정보가 등록되어 있다. 실제 매도-매수자가 자율적으로 직거래를 하거나, 희망 시 ‘마톡’ 내에 있는 전문가를 통해 자문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는 것이다. 시스템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비밀유지, 보안관리가 오프라인에서 사람이 티저를 가지고 다니며 구두로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업매도, 기업매수 희망자는 마톡에 있는 딜정보를 열람 한 후, 관심 있는 기업에 '톡하기'를 클릭해 매도자와 매수자가 직거래로 M&A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희망하면 직거래 대신 마톡내에 있는 전문가그룹을 통해 자문진행도 할 수도 있도록 했다. 여기에 M&A를 처음하는 사람도 이용 할 수 있도록 톡(talk)을 클릭하면 단계별로 안내를 해 준다. M&A의 단계별로 진행 내용을 확인하면서 톡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됐다.
한편 한국M&A거래소는 국내 유일하게 M&A중개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조직이다. 최근 코로나 환경에서도 비대면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 온·오프 융합형 '마톡' 구축에 성공하면서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마톡을 통해 회사검색, 정보열람, 협상, 계약 등을 마톡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미팅, 실사도 온라인 또는 전화로 조건 협의 후 현장에서 진행하면 된다
이창헌 한국M&A거래소 회장은 "한국M&A거래소(KMX)는 15년간의 R&D 및 선투자로 스몰딜 중심의 맞춤식 M&A중개플랫폼 구축 성공에 이어, 코로나 환경에도 진행이 가능한 톡(talk)으로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마톡 구축에 성공했다"라며 "향후 마톡은 세계각국에 진출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크로스 보더 M&A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