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체험·실천' 동명대, 유라시아 횡단 이어 이번엔 미국으로
2022.09.01 14:06
수정 : 2022.09.01 14: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전과 체험, 실천을 강조하는 '두잉(Do-ing)'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2학기 개강 첫달 미국 현지로 뛰어든다.
동명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재학생 3명, 엔젤피스 예술단원 9명, 인솔교수 1명이 미국 워싱턴DC, NFL
(미국 프로 미식축구연맹) 경기장과 링컨기념관 광장에서 '2022 USA NFL 초청공연', '한인문화축제공연' 등 두잉(Do-ing)과 한류를 지구촌 전역에 확산하는 온몸 실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주인공은 동명대 Do-ing학부 원형진 교수(엔젤피스예술단 태권도감독, 아시아태권도연맹 기술위원), 박주은(군사학과 4학년) 이가영(군사학과 2학년) 김희선(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학생과 엔젤피스예술단원 9명 등이다.
이들은 △동명대-엔젤피스 태권단원-미국 MBA태권단원 삼각협력공연 △미국 NFL경기 Halftime 태권도 시범 공연 △링컨기념관 한인문화축제 한국문화(태권도시범) 공연 △동명대캐릭터 '뚜잉남매' 댄스공연 등을 갖는다. 동명대 Do-ing대학 감영희 학장은 "현지 공연 등을 통해 두잉교육의 가치(도전·체험·실천)와 K태권도, K-팝(POP), K문화예술스포츠 등을 세계 만방에 더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문화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동명대는 우리나라 의료경영 발전, 태권도 국제간 협력 등에 공헌해온 김일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센터 유치지원 특위 위원장을 이 대학 석좌교수로 지난 8월 임명했다.
국민가수 인순이씨도 석좌교수로 임명해 K-POP 개인레슨, 뮤지컬 공연 등 분야 혁신교육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
이 대학 새내기 남효연, 김민성 학생(Do-ing대학)은 앞서 지난 6월 초순부터 8월 초순까지 2개월 가량 SUV, 캠핑카로 12개국 2만여km를 횡단한 2030월드엑스포유치 기원 유라시아평화원정대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교내 학점(해당교과목 : Pioneering Subject, 외국탐방)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전호환 총장은 "지식을 그저 쌓아두기 보다 현실에서 역량을 한껏 '발휘'하는게 중요하다"면서 "도전정신과 열정에
바탕한 실천적 Do-ing인재를 모든 학과에서 길러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 총장은 최근 영화 '한산'을 학군사관 후보생 등과 함께 관람하면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변화시킬 21세기 리더다움을 느끼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명대는 샌프란시스코주립대(실리콘밸리취업률 가장 높은 대학 TOP 20 기록)에서 동명대 등록금만 내고 수업을 듣고 현지 취업도 보장받도록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현지학습·취업보장 글로벌 캠퍼스(Globa lCampus)프로그램을 컬럼비아칼리지에서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들 미국 명문대 파견교육 참가학생의 재학기간 등록금 차액 전액을 동명대가 지원키로 했다.
IT(정보기술)-산학협력-취창업 명문 동명대는 부산·울산 최초 대학동물병원 유치,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 국내 최초 신설, 작업치료학과와 웹툰·애니메이션학과 신규 개설 등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동명대는 오는 13~17일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1627명의 94.5%인 1537명(정원내)을, 정원외로 149명을 선발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