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美 정부 인터넷 인프라 구축 1조원 풀어…삼성전자 5G 장비 공급 부각

      2022.09.01 14:32   수정 : 2022.09.01 1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국토 전역의 광대역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조원 이상의 기금을 활용키로 했다는 소식에 기가레인이 강세다. 기가레인은 삼성전자의 5G 장비 공급사다.

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기가레인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4.29%) 오른 1580원에 거래 중이다.



FCC는 8월 31일(현지시간) 19개 주 35만 가구와 기업에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6개 인터넷서비스 제공 사업자에 교외 지역 디지털 기회 펀드 7억9160만4299달러(약 1조667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규모의 재원은 향후 10년 간 지원된다. 이 기금의 수혜를 많이 받는 상위 3개 지역은 일리노이주, 애리조나주, 아이오와주다.
로젠워슬 FCC 의장은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작업의 일환으로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이 더 많은 가정에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가레인은 RF통신부품 및 반도체 장비 제조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0년 말부터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에 5G 기지국용 안테나·필터 모듈을 공급하고, 지난해 삼성전자의 북미 5G 장비 단독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RF통신부품은 주요 모바일 기기 및 기지국장비에 사용되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는 LED 등 반도체 제작 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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