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美 폐배터리 재활용기업 최대주주 등극
2022.09.01 18:08
수정 : 2022.09.01 18:08기사원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와 총 5000만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C 투자(시장 점유율 확대와 사업 가속화를 위한 투자)의 일환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어센드 엘리먼츠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시리트 C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 내 미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2015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북미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희소 금속을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후 공침을 통해 전구체까지 바로 생산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기술경쟁력은 물론 개별 금속 추출 공정이 간소화되면서 원가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