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쓰리빌리언, 유전자치료제 개발 나선다
2022.09.02 09:16
수정 : 2022.09.02 09:16기사원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과 쓰리빌리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질환에 대한 데이터 공유 및 연구 정보 공동 활용 △연구개발 아이템 공동 연구 가능성 검토 △전문 인력 및 학술 정보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한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기술과 축적된 대규모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7000여종 이상의 유전질환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회사다.
향후 양사는 치료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유전자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발굴 과정의 효율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코오롱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에 대한 연구개발(R&D) 경쟁력과 쓰리빌리언의 인공지능기술을 토대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