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 남부 여왕의 도시 세부에 오픈
2022.09.02 12:05
수정 : 2022.09.02 12: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리어트 본보이의 30개 브랜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쉐라톤 호텔&리조트가 브랜드의 첫번째 필리핀 내 리조트, 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Sheraton Cebu Mactan Resort)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자랑하는 막탄 섬 중심에 위치한 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는 해변 앞에 위치했으며 261개 객실로 구성됐다. 이 리조트는 앞으로 현지인과 여행객들에게 리조트를 넘어 새로운 모임 장소로서 보다 향상된 숙박 경험과 모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는 세부 필리핀에 위치한 라푸-라푸 시티(Lapu-Lapu City) 내 막탄 섬의 푼타 엔가노 로드(Punta Engaño Road)에 위치했으며, 막탄 국제 공항까지 차로 약 30분이 소요된다. 세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호구역 중 하나인 힐루뚱안 해협(Hilutungan Channel)과 철새들의 7대 이동 경로 중 하나인 올랑고 섬을 조망할 수 있는 매혹적인 전망을 자랑한다.
이 리조트는 261개의 모던하고 넓은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투숙객은 대부분의 객실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창문과 발코니를 통해 충분한 자연광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일부 객실에서는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객실에는 50인치 LED 텔레비전과 고속 무선 인터넷, 프리미엄 욕실 어메니티 등 현대적인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투숙객은 246평방미터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과 침실에서 바다를 180도 조망할 수 있는 89평방미터의 쉐라톤 허니문 스위트룸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은 열린 공간으로 구성된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브라운 톤의 장식품부터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제작된 가구까지 현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 밖에도 리조트 내 수영장은 막탄 섬의 유명 백사장, 자연 경관, 수정처럼 푸르른 물의 놀라운 경치를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는 5 씨엔(5 Cien)과 딥(Dip), 부히 바(Buhi Bar) 그리고 사 시티오(Sa Sitio)까지 총 4곳의 메인 다이닝 아울렛을 통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5씨엔은 전 세계 음식과 세부의 별미 등 필리핀 로컬 음식을 함께 제공하는 올데이 다이닝으로 문화와 예술 그리고 고급 요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5씨엔은 필리핀 로컬 디저트인 타호(Taho), 시구아떼(Sikwate) 그리고 타블리아(Tablia) 등을 제공하는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딥에서는 페루-일본 요리와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고, 입맛도 돋우는 신개념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부히 바는 정교하게 조각된 석조 동굴 디자인이 특징이며, 숙련된 믹솔로지스트가 선사하는 클래식하고도 현대적인 음료를 지중해 요리와 함께 페어링해 즐길 수 있다. 사 시티오(Sa Sitio)는 다양한 페스츄리와 음료 및 테이크아웃 음식 등을 곁들이며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공간이다.
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는 그랜드볼룸 1개와 4개의 회의실 등 총 1400㎡ 규모의 행사 공간이 특징이다. 그랜드 볼룸은 유연한 레이아웃으로 최대 50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의 콘퍼런스, 완벽한 결혼식, 친목회 등을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이다. 또한 원활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전담 이벤트 및 케이터링 팀이 행사를 담당한다.
투숙객은 피트니스 센터와 야외 수영장을 포함한 다양한 레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6개의 트리트먼트 룸이 있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쉐라톤 스파에서 다양한 힐링 마사지와 트리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필리핀 담당 대표는 “필리핀의 가장 중요한 허브 중 하나인 이곳에 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를 오픈하게 돼 매우 기쁘다. 쉐라톤 세부 막탄 리조트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쉐라톤이 필리핀에 오픈하는 첫 리조트”라며 “우리는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이 지역을 찾는 다양한 여행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