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日시오노기 '코로나19 치료제' 韓정식 품목허가 신청 기대감↑

      2022.09.02 14:31   수정 : 2022.09.02 14: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동제약이 장중 오름세다. 이 회사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 정식 품목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부터다.

2일 오후 2시 29분 현재 일동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80% 오른 3만7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S-217622, 조코바)의 국내 허가를 긴급사용승인이 아닌 정식 품목허가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코바의 글로벌 최종 임상 결과가 늦어도 연내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진식 일동제약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에서 “늦어도 11월에는 최종 임상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서 사장은 "긴급사용승인은 임상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치료제를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이라며 “조코바는 임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품목허가를 받고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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