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약돌한우축제, 문경새재서 3년만에 대면축제로 개최
2022.09.03 11:37
수정 : 2022.09.03 11:37기사원문
11월 4~6일…특별 할인판매 및 구이터 운영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제11회 문경약돌한우축제'를 오는 11월 4~6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함께가자 yes문경, 함께먹자 약돌한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이 문경약돌한우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할인판매는 물론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구이터를 운영한다.
사전접수하면 문경약돌한우를 코스요리로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판매 부스, 약돌돼지 시식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문경약돌한우·돼지는 문경 가은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을 분쇄해 사료에 첨가한 후 급여·사육한다.
거정석은 홀(Ho), 게르마늄(Ge), 셀레늄(Se) 등 인체에 유익한 생리필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약돌 브랜드육이라 불린다.
가축에 약돌을 급여하면 고기 내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가 높아지고, 육질이 한층 더 좋아진다.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송명선 문경약돌한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3년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진행된다"며, "이번 제11회 문경약돌한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문경약돌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jh932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