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일 1463명 신규 확진…'기저질환' 3명 사망
2022.09.03 17:50
수정 : 2022.09.03 17:52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3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63명이 추가 발생했다.
기저질환을 가진 확진자 3명도 이날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84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463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1만211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1449명보다 14명이 증가한 수치로 5일 연속 1000명대 확진자가 유지되고 있다.
구·군 별로는 중구 300명, 남구 347명, 동구 171명, 북구 323명, 울주군 322명이며 해외 유입도 1명이 포함됐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937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9307명이며, 병상 치료자는 72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총 297병상 중 72병상이 가동돼 23.6%로 전날 대비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3일 0시 기준)은 1차 86.7%, 2차 85.8%, 3차 64.3%, 4차 10.8%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추석 전까지 1000명대 확진자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이번 추석연휴 전후로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