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목감어울림센터-2 ‘첫삽’…243억 투입

      2022.09.03 23:37   수정 : 2022.09.03 23: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시민 염원을 담은 목감어울림센터-2 건립 기공식을 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시흥시의원 등 다수 내빈과 200여명 시민이 참석해 목감어울림센터-2 기공을 축하했다.

기공식을 통해 시공자-감리자의 무사고 기원과 성실 시공을 다짐하는 ‘성실-안전시공’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철저한 공정과 품질-안전 관리를 이어갈 것을 시민에게 약속했다.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6724㎡ 규모로 시흥시 조남동에 조성되는 목감어울림센터-2는 지하1층에 수영장, 지상1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르신작은복지관, 아이누리돌봄센터, 지상2층에는 작은도서관, 영상미디어체험관,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선다.

특별교부세 6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부지매입비 75억원을 포함한 시비 227억원 등 총사업비 243억원이 투입되는 목감어울림센터-2는 오는 2024년 상반기 개관 및 운영을 목표로 건립된다.


목감어울림센터-2는 2019년 지역주민 및 부서 의견수렴을 통해 건립계획을 수립해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고, 설계공모와 설계용역을 진행해 시공자 및 건설사업 관리자를 선정한 뒤 착공에 이르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공식에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인 목감어울림센터-2 건립으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한 공간에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문화-복지-건강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지역주민도 “다목적 복합 주민편의시설인 목감어울림센터-2가 지역 쉼터이자, 문화-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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