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태풍 힌남노 북상 대응책 마련…85건 선제적 조치

      2022.09.04 14:22   수정 : 2022.09.04 14:22기사원문
원강수(맨 오른쪽) 강원 원주시장이 최근 집중호우 때 실종된 원주 노부부를 찾는 수색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했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최근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태풍 힌남노가 2003년 태풍 ‘매미’와 2004년 ‘메기’에 버금가는 강력한 태풍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된 회의다.

원주시는 오는 6일쯤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 시장은 시 지휘부에 태풍 대응 총력을 지시했다.
원 시장의 지시에 따라 마련된 선제적 조치는 과거 상습 침수지역 예찰과 배수로 정비, 급경사지와 산사태 붕괴 우려시설 예찰활동 강화, 강풍대비 자재 결박 조치 등 85건이다.

여기에 지휘부 보고체계 일원화, 상황 총괄반 확대 등의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원 시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면서 “원주시는 시민 한분 한분의 안전을 위해 태풍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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