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 기업 알리기'로 투자유치 활성화 '눈길'

      2022.09.05 09:17   수정 : 2022.09.05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매월 투자실현 기업을 선정하고 '내 기업 알리기' 등 성공사례 집중 홍보를 통해 투자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집중 홍보 대상은 전남 투자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다.

전남지역에 투자를 마치고 신기술 개발, 매출 증가 등 성과를 거둔 기업 사례는 투자예정 기업, 잠재 투자 기업에 좋은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도는 전남에 투자한 후 더욱 성장한 기업 대표와 인터뷰하고 기업 특징, 성장 과정 등을 소개해 현장감을 더하고 있다.

기업 홍보는 월 2회 발행하는 도정소식지 '전남새뜸'과 전남도 누리집 '내 기업 알리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투자유치기업 홍보는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연계 산업군에서 활동하는 향토기업과 상생 교류를 통해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7월 홍보기업으로 '보성 바이오코프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진성바이오'를 선정해 온·오프라인으로 널리 알렸다.

'보성 바이오코프 주식회사'는 천연물 유래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제조하는 신성장 동력 기업이다. 천연물 발효·추출·정제 등 소재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췄다. 세계 최초 인지질 함량 60% 크릴오일을 생산하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기업이다.

'주식회사 진성바이오'는 농업용 생분해필름 생산 기업이다. 폐비닐에 따른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가장 큰 만족도는 농작물 수확 후 비닐을 걷지 않는다는 점으로,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다. 환경 보호와 일손 부족 문제까지 해결해 전남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귀동 도 투자유치과장은 "전남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기업을 매월 1~2개 지속해서 홍보해 투자유치를 극대화하고 투자 잠재기업이 투자 실현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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