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상황 비상 2단계 가동
2022.09.05 15:51
수정 : 2022.09.05 16:16기사원문
대전시는 이날 오전 9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3일 상황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조치의 이행 여부와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안전실 소속 직원들도 자치구 81개 동 현장 점검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대전시·자치구 직원들은 도로변 빗물받이 배수구점검, 공사현장 가림막, 가시설물, 비산적치물 철거 고정상태, 현수막 등 광고물 제거, 그늘막 안전관리 상태, 옹벽, 축대, 급경사지 산사태 등 위험취약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만큼 태풍·호우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야한다”면서 “생활 주변에 하수도 덮개열기, 사유 시설물 점검 등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