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뽑히고 제주 상륙한 태풍곳곳서 피해 이어져
2022.09.06 04:42
수정 : 2022.09.06 04:42기사원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가 0시 30분 기준 제주에 가장 근접한 가운데 전국 곳곳의 태풍 특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제주에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한라산 백록담에 순간 최대 초속 41.9m의 바람이 관측되고 있다.
강한 비바람 속 제주 1,845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어진 가운데 제주시 일도동에서 150가구가, 서귀포시 남원읍과 표선면·한경면 일대에서 1,545가구가 정전됐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