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페어, 명품 수선·리폼 누적 7만7000건 돌파

      2022.09.06 09:26   수정 : 2022.09.06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명품 수선 및 리폼 전문업체 월드리페어의 작업이 누적 7만7000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7만건 누적 기록 후 9개월 만에 7000건을 진행한 결과다. 지난 2008년 3월 창립 후 14년 동안 월 평균 45 개, 하루 평균 15개를 취급한 셈이다.



명품은 소장하는 사람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월드리페어가 지난 3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장자 70%가 4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돈을 모아 힘들게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도 쓰다 보면 수선을 요구하는 작은 파손과 흠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고가의 명품을 또 구입 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월드리페어는 20년간 명품 수리 노하우를 가진 김향숙, 김춘보 공동 대표가 소장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08년 창립 됐다.
창립 후 현재까지 명장들을 영입, 구찌와 프라다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 명품 가방과 지갑의 리폼, 수선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명품 수선 장인의 길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기술 전수도 진행한다.


월드리페어 김춘보 공동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 휴가로 외부 활동이 늘어 명품 수선, 리폼도 많이 늘어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명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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