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경기도-도의회 탄소중립 실현 공동선언
2022.09.06 10:30
수정 : 2022.09.06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도 주최,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주관으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CO FAIR KOREA 2022’ 경기도 탄소중립협의체 구성 및 탄소중립 선언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경기도내 시장-군수,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테이프 커팅 △인사말 △탄소중립 실현 공동선언 △탄소중립 실천 선서 △탄소중립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향후 경기도 및 시-군 탄소중립협의체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전환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녹색건축물 확대 △친환경차와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 증진 △탄소흡수원 확충 등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동반자로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참석자과 함께 ‘함께해요 탄소중립’을 외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 관심과 참여 없이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없다”며 “오늘 경기도와 시-군 단체장이 함께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선언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 협치로 만든 지역에너지계획에 기반해 2018년 9월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2020년 5월 기후에너지센터를 설립해 시민참여 에너지 전환 및 시민협력 기후에너지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작년 12월 환경부가 주관한 ‘2021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창원시, 금천구 등 20여개 지자체-기관 등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