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된 아기상어 '핑크퐁'…유튜브 조회수 600억 돌파
2022.09.06 11:36
수정 : 2022.09.06 13: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아기상어' 노래로 이름을 알린 '핑크퐁'이 10주년을 맞았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6일 자사 대표 브랜드 핑크퐁이 10주년을 맞았으며,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억뷰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2년 9월6일 핑크퐁 캐릭터명과 로고를 확정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핑크퐁 아기상어'를 포함해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5000여편이 넘는 영상, 앱, 음원, 제품 앞에 핑크퐁이 오프닝 로고로 삽입되는 등 브랜딩 전략에도 적용되고 있다.
핑크퐁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영화는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에서 10위권을 기록했으며, '핑크퐁 원더스타'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2019년 KBS 2TV를 통해 첫 방영, 2020년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배급된 바 있다.
현재 핑크퐁은 국내외 500여개사와 협업해 총 1000여건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보건복지부, LG전자,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등 다양한 업계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캠페인 홍보 대사로도 활용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10주년을 기념한 특집 영샹을 유튜브를 비롯해 IPTV, 네이버TV, 삼성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9월이 생일인 아이들을 직접 축하해주는 소통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핑크퐁이 지난 10년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핑크퐁 탄생 10주년을 더핑크퐁컴퍼니 IP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