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내년도 블록체인 공공·민간 지원사업 공모 시작

      2022.09.06 12:00   수정 : 2022.09.06 12: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함께 '2023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와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 및 확산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KISA는 국민 일상 속 블록체인 기술 활용 본격화를 위해 공공 및 민간 분야별로 신규로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 '집중사업'과 블록체인 파급력이 높은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확산사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공공분야에서는 △집중사업(사업당 30억원) 2개 △확산사업(사업당 13억원) 4개 등에 총 112억원을 지원한다.

민간분야에서는 △집중사업(사업당 30억원) 1개 △확산사업(사업당 13억 원) 5개에 총 95억원이 할당됐다.

공공분야는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부 공공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민간분야는 기업 대상으로 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된다.

KISA는 평가 단계에서 국민 의견을 반영해 진행할 수 있도록 평가항목을 신설했다. 선정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법 △기술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에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민간분야에서는 기업이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 연장(6개월→10개월), 현물인정 범위 확대 등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공공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 기간은 8월 30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다. 민간분야 집중 및 확산사업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이다.


권현오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KISA는 이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도성, 성장성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국민들에게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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