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 농업부 장관, 스타트업행
2022.09.07 09:35
수정 : 2022.09.07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줄리앙 드노르망디 전 농업부 장관이 기업의 탄소배출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 프랑스 스타트업 '스윕(Sweep)'에 영입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줄리앙 드노르망디 전 농업부 장관이 스타트업 스윕의 최고영향책임자(CIO·Chief Impact Officer)를 맡게 됐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보도했다.
드노르망디 전 장관은 마크롱 정부의 첫 임기 5년 동안 정부 직책 3개를 역임했다.
그는 "내 경험을 활용해 기업이 기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탄소 배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목표"라고 말했다.
라쉘 들라쿠르 스윕 창업자도 드노르망디 전 장관을 영입하면서 "스윕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모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한 방식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진 기업"이라면서 "드로느망디는 이 목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스윕은 프랑스 벤처사업가 들라쿠르가 첫 회사 'BIME 애닐리틱스'를 지난 2015년 4500만 달러에 매각하고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