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정부 지역화폐 지원삭감 No”

      2022.09.07 11:43   수정 : 2022.09.09 07: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며 지역화폐 정부지원 삭감안을 반대했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을 필두로 ‘지역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사용 함께해요 릴레이 챌린지’(이하 지역화폐 챌린지)를 7일부터 시작한다며 시민 동참과 관심을 독려했다.


지역화폐 챌린지는 내년 지역화폐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견해 또는 주제어를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양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 관심과 공감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지역화폐 사용 UP 골목상권 웃음 UP’이란 주제어로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한 뒤 “처음도 끝도 민생입니다. 지역경제를 살릴 지역화폐가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앞서 발표한 지역화폐 지원 삭감안에 유감을 표하며 지속 지원을 촉구했다. 최대호 시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임병택 시흥시장을 각각 지목했다.


작년 안양사랑페이 일반 발행규모는 총 1408억원으로 2018년 108억에서 급성장해왔다. 안양사랑페이 매출(카드형 기준) 상위 업종은 △일반한식 △슈퍼마켓 △농축수산품 등으로 소상공인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안양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에게 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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