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비효율적 운영 43개 위원회 폐지·통폐합 추진
2022.09.07 13:46
수정 : 2022.09.07 13:46기사원문
7일 강원도에 따르면 법령이나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는 197개 위원회를 전수조사하여, 이중 43개 위원회 정비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 도시림 등 조성·관리 위원회 등 10개 위원회는 폐지하고, 위원회 개최 횟수가 적은 노인학대 예방 자문위원회 등 20개 위원회는 안건 발생 시 운영하는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강원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심사위원회 등 13개 위원회를 통·폐합하고, 최근 신설된 위원회를 중심으로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정비 추진을 통해 위원회 설치의 본래 목적인 도민들의 도정 참여 기능과 함께 도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기대하며, 위원회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